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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필로스칼럼 #05] 다이어트? 림프에 양보하세요. “림프를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들”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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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6-03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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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97


Written by Vanessa

(letyougo312@gmail.com)


오늘도 대리에게 술 먹자고 조르는 필로 씨.

대리는 왜 자기만 물고 늘어지냐고 귀찮아하고, 필로 씨도 빈정이 상한다.

 


“또 헬스 가게? 맨날 가는 건데 하루쯤 빠지면 안 되나? 오늘 먹은 만큼 내일 더 빡세게 하면 되잖아~”


“다이어트가 그렇게 쉬우면 죄다 성공했겠지. 아무튼 안 돼. 썸녀랑 속초 가기로 했어.”


 

대리 책상 위에 고구마와 프로틴바가 든 지퍼백이 보인다.

다 먹어도 세 입이면 끝나게 생겼다.


 

“지금 6월이야. 이미 늦음. 퉤퉤.”


“유치하기는.. 술 말고 필라테스나 요가 같은 거 해. 친구랑.”

“친구? 누구? 난 친구 없는데? 대리 님한테 버림받아서 완전 없는데?”

 


대리가 한심하게 쳐다본다.

필로 씨 마사지해주는 분 말야, 친구 아냐?

필로 씨는 동료와 자신이 ‘친구’로 보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친구까진 아니고.. 그냥 직장동료지.”

 


그러면서도 동료에게 메신저를 보내는 필로 씨. 

좀 예쁘고, 좀 잘나서 짜증나지만 마사지할 때만큼은 친절하니

술 한 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동료의 답은 싸늘하다.

 


-술 먹으면 염증 올라와서 ㄴㄴ ㅈㅅ (술 먹으면 염증 올라와서 안 돼. 미안.)

 


흥. 그럴 줄 알았어.

그럴 줄 몰랐던 필로 씨.

오늘은 혼술해야겠다 다짐하는데, 답장이 또 도착한다.

 


-이참에 술 좀 줄여. 얼굴 붓는 거 다 부기는 아닐걸...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아무리 여름은 다이어트의 계절이라지만 다이어트 한답시고들 위세 떠는 게 같잖다. 나도 한다면 한다고!!

 

 


필로 씨처럼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체중뿐만 아니라 림프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림프는 혈액보다 단백질 성분이 적고 지방 성분은 많다. 

그래서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영양소는 모세혈관으로 바로 흡수되고,

지방 등 물에 잘 녹지 않는 영양소는 림프를 통해 체내에 흡수된다.

이중 몸에 늘 부족해 문제가 되는 게 지용성 영양소인 비타민 A와 D이다. 


비타민 A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함으로써 림프의 부담을 덜어준다.

호박, 당근, 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깻잎, 블루베리, 토마토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 D의 주요 기능은 칼슘 항상성 유지이다.

뼈를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준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쬐어 얻을 수도 있으며

연어·청어·표고버섯 말린 것이나 생 것·참치·우유·계란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필로 씨는 마음이 급하다. 이것저것 조사하고 준비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

‘다이어트’라고 검색하자 수많은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들이 뜬다.

약 광고에 넘어가기엔 너무 똑똑한 필로 씨.

한때 한국을 풍미했던 원푸드 다이어트인 <사과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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