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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필로스칼럼 #06] 부종만 빠져도 4kg은 빠져보이는 효과! “하체 림프 마사지와 스트레칭”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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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6-10 1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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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96

Written by Vanessa

(letyougo312@gmail.com)




필로 씨는 기분 좋게 사과 한 박스를 시킨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대로라면 하루에 사과 6개면 그만이니 식비도 아끼고 개꿀이다.

첫날은 생각보다 배가 부르다. 부르다 못해 배에 가스가 좀 차는 것도 같다.

내일부터는 오히려 한 개를 줄여보면 어떨까 싶다.

필로 씨의 눈에 비키니를 입고 복근을 뽐내는 자신의 모습이 벌써부터 선하다.


 

그렇게 일주일을 억지로 사과와 두유로만 버틴 필로 씨. 과연 얼굴이 홀쭉해졌다.

배도 조금 들어갔다. 하지만 숨 쉴 때마다 입에서 단내가 나고 자꾸 신경질이 난다.

대리는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라면서 운동을 추천하지만 필로 씨는 운동할 힘은커녕 앉아서 키보드 칠 기력도 없다.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 얼굴도 피부 트러블 때문에 따끔거린다. 


화장실에서 동료를 마주친 필로 씨.

하필 이마를 까다 마주쳐 쪽팔린다. 안 나던 뾰루지가 자꾸 나 살펴보던 참이었다.

대충 뻘소리로 둘러대며 나가려는데, 순간 머리가 핑 돌면서 앞이 깜깜해진다.

정신을 차리니 필로 씨를 부축하고 있는 동료. 다이어트 빡세게 하는 것 같더니 피부가 말이 아니라면서 걱정해 준다.

 


종종 단시간 체중 감량을 위해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초절식을 시도하게 되면 이틀 만에 5kg 감량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 빠지는 체중은 대부분이 수분이다.

혈액이 그러하듯 림프도 수분이 반 이상인데, 이 수분을 극단적으로 빼버리니 림프 순환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

림프 순환이 안 되면 노폐물 배출이 안 되고, 그 노폐물이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빠진 수분만큼이나 피부 탄력도 떨어지는 건 당연지사.

못 먹어서 힘도 없고 운동하기 귀찮은 필로 씨를 위해 하체 림프 마사지와 스트레칭 방법을 준비했다.

하체 부종에 큰 효과가 있어 순식간에 4kg은 빠져보이니 꾸준히 하는 게 좋다.

 


먼저 오금(무릎 뒤 움푹 들어간 곳)을 양손으로 맞잡아준다.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에 힘을 주어 둘로 쪼개는 느낌으로 잡아주어야 한다.

그렇게 힘을 준 상태로 위로 쭉 밀어 허벅지를 마사지한다.





그렇게 림프관을 뻥 뚫어준 다음에는 똑바로 선다.

상체를 천천히 숙여 손으로 바닥을 짚고 몸 전체를 산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

손과 뒤꿈치로 바닥을 꾹 밀어내면서 다리 뒤편을 시원하게 스트레칭 해준다.

이때 무게 중심이 상체가 아닌 하체에 실리도록 주의한다.

 

겨우 정신을 차린 필로 씨에게 동료가 슬쩍 도시락을 내민다. 


 

“점심에 먹으려고 한 건데 부장이 같이 먹재서. 다이어트 식단이니까 안심하고 먹어.”


 

안에는 토마토 슬라이스와 데친 브로콜리, 훈제 연어가 들어 있다.

 

필로 씨는 필요 없다고 하지만 동료는 쿨하게 주고 떠난다.

홀로 사무실로 돌아온 필로 씨.

다들 점심 먹으러 가고 없는 텅 빈 사무실에서 동료의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다.

맛있어도 너무 맛있다.

 

결심한 듯 동료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나 다이어트 좀 도와줘. 맛있는 거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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