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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필로스칼럼 #23]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는 3가지 위험 요인, ‘너무 흔해서 더 위험하다’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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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10-07 16: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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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4143


Written by Vanessa

(letyougo312@gmail.com)


가까스로 피부 진정을 시키고, 오랜만에 쿠션까지 바르며 부장에게 다시 어필해보는 필로 씨.

그러나 부장은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우리가 어필해야 하는 건 ‘Young’함인데, 누가 봐도 필로 씨가 더 ‘Old’해 보여.”

“네? 쟤랑 저랑 동갑인데요?”

“아는데.. 음.. 피부가 좀 다르다고 해야 하나..”

 

충격받은 필로 씨는 자리로 돌아가 곁눈질로 옆자리 대리와 자신의 피부를 비교해 본다.

찬찬히 보니 과연.. 남자인 대리의 피부가 더 매끈하고 탱탱해 보인다.

그에 반해 필로 씨는 눈가는 물론이고 입가도 푸석푸석하고 힘이 없어 보인다.

생일도 필로 씨가 더 느린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은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피부를 지탱해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20대가 지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 능력이 떨어지는데, 40대가 되면 20대 때의 절반 정도에 해당되는 양만 생성된다.

문제는 이런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에 더해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이 여기저기 포진해 있다는 것.

대표적으로는 수분 섭취 부족, 자외선 노출 과다, 과도한 다이어트를 들 수 있다.

 

먼저 수분 부족은 피부의 보습력을 떨어뜨린다. 일종의 탈수증상이다. 물을 적게 섭취해 수분이 부족하면 콜라겐을 포함한 모든 인체조직이 마르면서 기능이 떨어진다. 

 

수분 이상으로 노화에 치명적인 요인이 자외선 노출 과다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A, B, C로 나뉜다.(UVA, UVB, UVC)

UVA는 구름을 뚫고, 창문 유리까지 뚫어 기어코 피부에 도달한다. 이렇게 도달한 자외선 A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을 파괴해 거친 피부결, 주름, 처짐 등의 피부 노화를 부른다.

더 무서운 건 표피에 도달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자외선의 35~50%가 진피층까지 도달한다는 것.

가을이 되어 부쩍 피부탄력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이유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 때문에 피부의 엘라스틴 조직이 많이 파괴됐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다이어트를 들 수 있다. 얼굴은 지방세포 특성상 복부나 하체보다 살이 먼저 빠지고 나중에 찐다.

급격한 다이어트는 얼굴 지방은 줄여도 피부 면적을 변화시키지는 않아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또 운동 강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체내 활성산소가 늘어 콜라겐 세포포도 산화된다.

이 때문에 과도한 운동 후 수분 섭취까지 제한하며 몸을 만드는 보디빌더들의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생기 없어 보이는 것이다.

 

 

필로 씨는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는 요인들을 조사해보고 우울해진다.

무엇 하나 저지르지 않은 실수가 없다. 심한 다이어트도 해봤고, 아주 최근에야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했으며 물보단 술을 많이 마셨다.

그렇게 우울하게 바이어와의 화상 미팅에 참석하는 필로 씨.

몇 주 동안 도맡아서 조사를 하고 자료를 준비한 필로 씨 대신

메인으로 바이어에게 설명을 시작하는 대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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